멕시코 여행기 day10: 모든 멕시코 도시에는 환상의 타코가 있다

어깨 통증과 열에 시달리느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제 수영을 심하게 해서인지 아니면 감염증인지 슬슬 걱정이 된다.  녹슨 못에 긁힌 상처면 최악의 경우 파상풍까지도 걱정을 해야한다.  의사를 만나보기로 했다.

안내에 물어보니, 호텔 내에도 간단한 진료를 보는 의사가 있다고 한다.  단 요금이 꽤 비싸다고 하지만,(약 $100US)  보험 처리가 될 듯하여 만나보았다.  상처에는 큰 문제가 없고, 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간단한 상담이라 요금도 받지 않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음!

걱정이 사라지니 갑자기 배가 고파오네?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타코를 먹으러 가자.

저 멀리 marina hotel zone에 어제 묵었던 westin이 보인다.  호텔을 비교하자면 westin이 sheraton보다 5배 정도 좋고 한적하다.  쉐라톤이 다운타운에 가깝긴 하지만, 버스타면 15분 안에 갈 수 있으니 westin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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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니 또 타코가 땡긴다.   멕시코에 와서 거의 절반의 끼니를 타코로 때우고 있지만 아직도 질리지 않는다.  푸에르토바야르타에서 가장 잘 나가는 듯한 타코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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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하지 않고, 한 입 먹을 때마다 머리가 멍~ 해지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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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마가리타. P1070948

 

멕시코에서는 도시마다 비슷한 듯 다른 타코의 맛을 보는 게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이제 컨디션도 거의 회복이 된 듯 하니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바야르타를 반환점으로 찍고 멕시코 시티로 돌아가는 길에 들를 도시는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이다.

버스를 예약하는 데에도 이제 노하우가 생겼다. 인터넷(reserbus.mx)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터미널에서 현금 결제 (1US=12PESO) 하는 것보다 20%가량 저렴하게 (1US=14.5PESO) 할 수 있고, 좌석도 비행기처럼 원하는 곳에 정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는 두번째로 비싼 Primera Plus가 적당하지만, 5시간 이상 야간에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엔 ETN이 훨씬 편하다.   가장 뒷쪽 좌석은 진동이 심한 편이고, 앞쪽 자리가 여러 모로 더 편하다.  ETN은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의 우등 고속 버스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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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멕시코 여행기 day10: 모든 멕시코 도시에는 환상의 타코가 있다

  1. 핼뽕

    왠만해서 어딜가도 소프트 타코는 실패하지 않는 맛이긴 하나.. 왠지 비주얼상 조화가 장난 아닐 듯요!! crispy, sour and savory .. 역시 로컬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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